1년 뒤 추억 선물··유·스퀘어 느린 우체통 ‘Happy U·letter’ (사진=유·스퀘어 제공)
'오늘 부친 편지를 1년 뒤에 받아본다면 어떤 느낌일까?'유·스퀘어가 12월 23일(월)부터 2020년 1월 19일(일)까지 1층 대형 서점 앞 실내공간에 시민의 마음을 전하는 느린 우체통 'Happy U·letter'를 운영한다.
'Happy U·letter' 는 시민들이 자기 자신, 가족, 연인에게 편지를 쓰면 1년 후 해당 주소지로 발송해주는 유·스퀘어의 무료 이벤트다.
유·스퀘어는 연말연시를 맞아 유∙스퀘어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한 해를 되돌아보고, 추억을 편지에 담을 수 있도록 느린 우체통 'Happy U·letter'를 운영한다.
느린 우체통 이벤트 공간에는 손편지를 마음껏 쓸 수 있도록 무료 편지지와 볼펜, 스티커 등이 놓여있다.
유·스퀘어는 2013년도부터 매년 연말마다 'Happy U·letter'를 통해 한 달 동안 시민이 무료로 편지를 발송하도록 했다.
지난해에 모인 편지는 총 1,400여 장으로 1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한편 유·스퀘어에서는 지난해 'Happy U·letter'를 통해 편지를 쓰고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기를 공모한다.
수기는 자유양식으로 이름, 연락처, 주소를 기재 후 분량 제한 없이 담당자 메일로 1월 20일까지 보내면 된다.
우수 사연으로 선정되면 CGV 영화관람권을 비롯한 각종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지난해 느린 우체통에 편지를 넣었다는 박 모 씨는 수기공모를 통해 "나 자신에게 보내는 나만의 메시지를 보며, 내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잠시나마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지친 일상에 작은 위로를 선물 받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유·스퀘어 관계자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추억과 여유를 배달하는 우체부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무료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1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난 후 편지를 받는 기쁨과 즐거움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