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아파트 상가 화재(사진=연합뉴스 제공)
23일 오후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 상가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울 도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1분쯤 서울 도봉구 방학동 청구아파트 지하 1층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화재로 식당 주인이 2도 손가락 화상을 입고,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일부는 조치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지 15분만인 오후 4시 56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이어갔지만, 화재로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진화에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 진화는 오후 8시 27분 이뤄졌다.
현장에는 소방관 164명, 경찰관 52명, 구청인력 52명 등 총 279명과 장비 56대가 동원됐다.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소방 관계자는 "1차 수색 결과 현재까지 안에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화재 진압과 동시에 추가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한 식당 주방에서 최초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