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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청소년수련시설' 안전실태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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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801곳에 대해 18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합동 안전관리실태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행안부는 지난달 전국 14곳의 청소년수련시설을 표본으로 선정해 안전관리실태 사전감찰 한 결과 화재성능시험 없는 건축자재사용, 화재안전시설(방화셔터, 방화문, 피난대피로) 관리소홀, 가스저장시설 미 보호 등 관리 부실이 다수 적발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체 청소년수련시설로 점검을 확대하는 한편 시설물 안전관리실태는 물론 개인이나 단체가 활동하는 인증수련사항과 배상책임보험가입 여부 등 감찰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또한, 신규사업장의 불연성 자재 사용과 안전‧품질관리 준수여부 등 공사장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서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조덕진 행안부 안전감찰담당관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겨울철 취약시기 청소년수련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련시설 운영자의 안전의식을 환기시켜 안전한 청소년활동이 담보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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