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두산중공업 완전 자회사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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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주식 상장폐지…기존 주주들 두산중공업 신주 교부받기로

 

두산중공업이 두산건설을 완전 자회사로 전환했다.

두산중공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두산건설 지분을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100% 확보해 완전자회사로 전환하는 안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두산건설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현재 두산중공업이 보유 중인 89.74%(9월말 기준) 외 잔여 주식 전량을 두산중공업에 넘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산건설 주주들은 향후 교환일정에 따라 두산건설 주식 1주당 두산중공업 신주 0.2480895주를 교부 받게 될 예정이다.

주식교환·이전 반대의사 통지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고 주주총회는 내년 2월 7일로 예정됐다. 주식교환·이전은 내년 3월 10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3월 24일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주주 단일화에 따른 신속하고 효율적인 경영활동과 양사 간 유관사업의 시너지 확대 등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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