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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폭행 의혹…제작진 "가능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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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S 제공

 

일각에서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출연자 사이 폭행 의혹을 제기하자 제작진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냈다.

'보니하니' 제작진은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어제(10일) 라이브 방송 영상과 관련해 말씀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출연자 간에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니하니'에 출연 중인 한 남성 출연자가 여성 출연자를 폭행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퍼졌다.

해당 영상에는 여성 출연자가 스튜디오 밖으로 나가려는 남성 출연자의 팔을 붙잡자, 해당 남성 출연자가 그 손을 뿌리친 뒤 여성 출연자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듯한 장면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 생방송 현장에서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일부 매체에서 언급한 폭력이나 접촉이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이는 출연자와 현장스태프 모두 확인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며 출연자들끼리 허물없이 지내다보니 어제는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다"며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이는 분명한 잘못이다.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부연했다.

제작진은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문제의 개선을 위해 당분간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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