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페리카나'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맹점 수 상위 8개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서비스 이용경험자 16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종합만족도는 페리카나가 5점 만점에 3.7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처갓집양념치킨 3.77점 △네네치킨 3.73점 △호식이두마리치킨 3.71점 △굽네치킨 3.69점 △BBQ 3.63점 △BHC 3,63점 △교촌치킨 3.56점 등으로 뒤이었다.
페리카나는 지난 2015년 같은 조사에서 3.48점으로 2위였으나 한 단계 올랐다.
또 2015년 3.4점으로 6위였던 네네치킨은 올해 3위로 상승한 반면, 호식이두마리치킨은 1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소비자들이 프랜차이즈 치킨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맛(58.4%)'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가격(8.8%) △브랜드 신뢰(7.6%) △치킨의 품질(7.5%) 등 순이다.
치킨을 주문하는 방법(중복응답)으로는 '모바일 및 배달앱'이라는 응답이 75.9%로 가장 높았고, 전화가 68.1%, 매장방문이 39.2%, PC 인터넷이 17.4%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프랜차이즈 치킨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0%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