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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비핵화 협상 진전 위해 주변국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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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협상 진전과 제도적 평화 정착 위해 노력"
"한-아세안 정상회의 성과물 범정부 차원에서 이행"
"주한미군 기지 반환 협의 진행 중…향후 계획 논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청와대는 5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상임위원들이 비핵화 협상의 진전과 제도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주변국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들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무력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자, 북한이 상응하는 행동을 가할 것이라며 반발하는 등 난맥에 빠진 북미 협상 기류를 집중 분석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상임위원들은 지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거둔 성과들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아세안 정상들과 합의한 사항들을 범정부 차원에서 철저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 상임위원들은 주한 미군기지 반환과 관련해 한미간 협의 진행상황 및 제반 의견수렴 결과를 검토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정부는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라 평택기지 등으로 이전이 완료 또는 예정된 국내 26곳의 미군기지에 대한 조기 반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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