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서재익 하나금융투자 영업전무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가 4명으로 확정됐다.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서재익 하나금융투자 영업전무 등 '4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국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4일 오전 10시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하고 지원한 후보자를 이같이 밝혔다.
추천위는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회원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추천위는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뒤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
최종 후보자가 정해지면 총회를 열고 금투협 회원사인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회사, 부동산회사 등 296개사가 투표를 통해 최종 선출한다.
총회에서는 정회원사 과반의 출석과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은 인물이 차기 협회장으로 선출된다.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다득표자를 대상으로 한 결선 투표를 진행해 과반수 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