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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왜곡된 언론보도 양산"…한국당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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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시장, 조국과 절에서 만난 적 없어…지난해 1월 황운하 회동도 없어"
한국당 기초단체장 후보·시의원 "공권력 개입한 지방선거 원천무효"

전인석 울산시 대변인이 3일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최근 불거진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송철호 시장의 입장을 전하고 있다. (사진=이상록 기자)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송철호 울산시장이 "언론보도가 사실 확인 없이 양산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전인석 울산시 대변인은 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의 직권남용 등 고발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힌다"고 송 시장의 입장을 전했다.

전 대변인은 "최근 한 언론이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와 함께 울산의 한 사찰을 찾았다고 보도했다"며 "조국 전 수석이 울산에 온 사실이 없기 때문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다른 언론은 검찰이 지난해 1월 황운하 당시 울산경찰청장이 송철호 후보와 현지 경찰관, 서울에서 온 인사 등 4명과 울산의 한 장어집에서 만난 단서를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며 "황 청장을 결단코 만나지 않았고 이는 명백한 허위 보도"라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앞으로 오보, 허위 보도에 대해서는 시정 운영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강력한 법적 대응 등 엄정 대처할 것"이라며 "각 언론에서는 악의적 억측성 보도가 아닌 올바른 사실만을 취재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자유한국당 소속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원천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사진=이상록 기자)

 

송 시장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총공세를 퍼붓고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소속 기초단체장 후보였던 박성민 전 중구청장과 서동욱 전 남구청장, 권명호 전 동구청장, 박천동 전 북구청장, 이순걸 울주군수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권력이 개입된 지난해 지방선거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선거를 앞두고 전례없이 이뤄진 경찰의 김기현 시장실 압수수색으로 한국당 후보들은 한순간에 적폐세력으로 몰려 구청장, 군수는 물론, 시·구·군의원 선거까지 이름도 모르는 후보가 당선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는 선거제도를 침해한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 당사자인 우리는 소송을 통해서라도 재선거를 실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울산시의원들도 이날 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 시장을 둘러싼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며 "송 시장은 그 당시 있었던 일에 대해 한 점 의혹도 없이 소상하게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윤정록·천기옥·김종섭·고호근·안수일 의원은 "송철호 당시 후보와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이 두차례나 만난 경위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며 "송병기 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당시 송 후보 당선을 위해 레미콘 사건과 관련해 공무원 동료들을 모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송 시장은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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