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2020년도'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지역문화예술 창작 활성화 및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전문인의 기초예술창작활동 및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액 시비확보로 인해 기존 예술인들의 어려움을 호소하던 'e-나라도움시스템을 폐지'하고 익숙한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사용한다.
지역 예술가와 문화예술 전문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원 사업의 유통·홍보 측면이 강화되고,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하고 지원 과정이 체계화된다.
또 심의기준에 '예산계획의 타당성 및 적정성'이 추가되며, 참관 공개심의제가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아울러 기존 담당자별로 처리하고 있던 지원 결과 이의신청을 공식화하여 공식 답변을 제시하는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과 사업진행과정 홍보강화를 위해 단체의 경우 성과 보고 시 '블로그', '유투브', '홈페이지', '언론보도' 등 자료 제출이 의무화된다. 지원신청 시 실적인정 방법을 확대하기 위해 웹기반 홍보물을 추가 인정한다.
부산문화재단은 창작 중심의 기초 예술 토양을 마련하고 부산문화예술의 발전을 희망하는 예술인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자 지역예술인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 심의위원 후보군 공개추천, 지원시스템 개선 전문회의, 분야별 자문회의, 예술인 간담회, 문화예술지원 개선 용역 등을 실시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지원시스템 구축과 심의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용역결과를 반영해 2021년도 대대적인 개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학 분야 신청접수일은 12월 10일부터 16일까지이며, 공연예술(음악, 연극, 무용, 전통·국악)과 시각예술(미술, 사진, 영상) 및 예술비평은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다. 자세한 장르별 안내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 개최는 12월 5일 부산디자인진흥원(구, 부산디지인센터) 6층 공개홀에서 2회에 걸쳐 진행하며, 설명회 이후 컨설팅도 진행한다.
공고문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사업공고 및 입찰'란에 2019년 11월 29일 공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