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사진=연합뉴스 DB)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의 보좌진이 술을 마신 뒤 호텔에서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자유한국당 소속 A국회의원의 보좌진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B씨는 지난달 29일 자정 무렵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직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만취한 일행의 숙박을 예약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을 밀치는 등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객실을 예약하는 과정에서 직원들과 다투다 밀친 것일뿐 심각한 폭행까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