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나경원 "유치원3법 수정안 고려…필리버스터 아직 검토안해"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지난해 6.13 지방선거는 부정선거, 심증이 확증으로 변해"
"檢 수사 진행으로 특검 주장은 아직, 1단계는 국정조사"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9일 본회의에 자동 상정되는 유치원 3법과 관련 "수정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의 유치원법은 실질적으로 사유재산을 부정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희도 공공성 강화에 적극 찬성하고, 진일보한 합리적인 안이라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유치원은 어디까지나 학교로서의 공공성 플러스 사유재산성이 있다. 사유재산 인정 부분, 원장 겸직을 못하게 하는 부분을 수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여당 주도의 유치원 3법을 저지하기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가능성과 관련 "아직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6.13 지방선거 직전 한국당 소속 김기현 전 울산시장 수사에 대해 "6.13 지방선거는 부정선거였다는 심증이 이제 확증으로 변하고 있다"며 "3종 친문 농단은 문재인 정권의 권력형 게이트로 번지고 있다. 국정조사를 못하겠다는 여당은 스스로 정권과 범죄공동체임을 시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검 요구에 대해선 "검찰 수사가 진행되서 아직 특검 주장은 안한다. 1단계는 국정조사로 여당은 즉각 수용해야 한다"며 "여전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입을 올린다는 것은 몰염치 중 몰염치다. 추악한 부패 저지른 정권이 누굴 수사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