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의약품 담합 유통' 의사·약사·도매상 검거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의료기관과 약국, 의약품 도매상 간의 담합 행위를 적발하고 의사 등 9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특사경은 환자의 동의 없이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발급받아 특정 약국에 몰아준 의약품 도매상 1명과 환자 수백명의 처방전 정보를 유출한 의사 6명, 병원 직원 1명, 도매상과 공모해 약국이 아닌 요양원에 약을 판 약사 1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담합을 통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4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불법 유통하고 요양원 환자 개인정보 4천여 건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경기도 '행복마을관리소' 18곳→43곳 대폭 확대경기도는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인 '행복마을관리소'를 내년에 43곳으로 대폭 확대합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과 같은 쇠락지역이나 주거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과 동네 순찰 등 크고 작은 주민 생활불편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경기도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한 결과 83.3%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구간 오늘 확장 개통국토교통부는 오늘 오후 4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구간이 확장 개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확장 개통으로 극심한 차량정체를 겪던 이구간 평균 통행속도는 70㎞/h에서 89㎞/h로 19㎞/h가 빨라져 연간 128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국토부는 서평택 인근 평택항과 포승공단의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여주시, 경기 지역 첫 '농민수당' 시행…연 60만 원경기도 여주시가 내년부터 경기도 내에선 처음으로 농민 수당을 지급합니다.
여주시의회는 농가당 연간 60만 원 이내의 농민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의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조례안이 내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여주지역 1만1천여 농가는 내년부터 농민 수당을 지급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