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6개월 이상 방치된 '유령 계정'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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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로그인하고 사용하라는 권장 차원"
EU국가 우선 적용, 추후 단계적 확대 방침
사망자의 경우, 비활성 외에 계정 제거는 보류

트위터 (pixbay/cleanpng)

 

글로벌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6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은 방치된 계정을 제거한다.

트위터는 27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는 12월 11일까지 6개월 이상 로그인 하지 않은 비활성 계정들을 대상으로 제거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는 다만 계정이 즉시 제거되는 것은 아니며, 개인정보보호규정(GDPR)의 영향을 받는 유럽연합(EU) 국가 계정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거될 계정 사용자를 파악하고 계정 사용자에게 고지해야 할 의무때문에 전면 확대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계정이 있지만 사용자가 사망한 경우, 사람들이 그를 추모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 때까지 비활성화 외에 계정을 삭제하지 않기로 했다.

트위터 지원팀은 "사용자들로부터 고인의 계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 들었다"며 "이것은 우리가 놓친 부분이었다. 사람들이 고인을 기억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 때까지 비활성 계정을 삭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관계자는 씨넷에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비활성 계정을 정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구글 계정 비활성화 정책과 마찬가지로 계정 소유자가 트위터에 보다 적극적으로 로그인하고 사용하도록 권장하기 위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트위터는 비활성 계정 제거를 다른 국가에도 적용하기 위해 해당 국가들의 관련 규정을 들여다보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확대 적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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