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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벼워?…HP 프리미엄 노트북 '엘리트 드래곤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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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초소형 비즈니스 컨버터블 노트북 출시

HP코리아 김대환 대표이사가 무게 1kg 미만의 신형 13인치 비즈니스 랩탑 '엘리트 드래곤플라이'를 한 손으로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HP코리아)

 

NOCUTBIZ
HP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프리미엄 노트북, '차원이 다른 가벼움의 완성'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무게 998g, 업그레이드 된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최대 24.5시간의 세계 최장 배터리 수명을 갖춘 13인치 노트북 '엘리트 드래곤플라이'를 선보였다. 이동이 잦은 창의적 비즈니스 전문가를 위한 제품이다.

HP코리아는 2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HP의 차세대 프리미엄 노트북 '엘리트 드래곤플라이'와 '스펙터 x360'을 공개했다.

HP는 최신 엘리트북 '엘리트 드래곤플라이'를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업에 올렸지만 실제 보면 프리미엄 소비자들도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개방적인 디자인과 선호도가 높은 블루 색상, 강력한 하우징 설계를 갖췄다.

무게는 1㎏ 미만으로 전작인 엘리트북보다 작고 가벼워져 한 손으로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이동성이 크게 부각됐다. 배터리 수명도 대폭 늘어나 13인치 비즈니스 컨버터블 중 세계 최장 수준인 약 24.5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 (사진=김민수 기자)

 

성능은 8세대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와 인텔 UHD 그래픽 620 통합 그래픽 칩이 적용돼 비즈니스급이면서도 일반 프리미엄 소비자 친화적이다. 와이파이6((802.11ax)와 기가비트급 LTE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해 어디서든 끊김 없이 협업이 가능한 작업 환경을 보장한다. 4x4 안테나를 적용해 이전 모델 엘리트북(x360 1030)의 2X2보다 빠른 전송속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옵션도 제공한다. '무게 1㎏ 미만'을 포기해야 하지만 별도 충전 없이 기본구성 16.5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대신 최대 24.5 시간으로 연장할 수 있는 4셀 56WHr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다. 두 종류 모두 고속충전을 지원해 30분 내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400니트 밝기의 FHD 기본 디스플레이 외에 배터리 수명은 다소 줄어들 수 있지만, 다양한 환경에서 선명한 스크린을 볼 수 있는 HDR 지원 550니트 UHD 디스플레이와 1000니트 FHD를 지원하는 슈어뷰(Sure View) 디스플레이 선택이 가능하다. 슈어뷰는 프라이버시 보호필름처럼 주변 사람이 다른 시야각에서 스크린 내용을 훔쳐볼 수 없도록 차단하는 전자 기능이다. 모두 360도 전환이 가능한 IPS 터치스크린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기반 멀웨어 방어 보안 소프트웨어 'HP 슈어 센스(HP Sure Sense)'도 적용되어 있다.

마그네슘 합금으로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하우징으로 낙하,충격,진동,습도,저온,고온 등 19가지의 미국 국방성 표준규격시험(MIL-STD-810G)을 통과해 높은 내구성을 지녔다.

얇지만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2개의 썬더볼트3 포트, USB 3.1 Gen1 Type-A 포트, 1xHDMI 1.4 포트, 3.5인치 오디오잭, 나노심 슬롯, 나노 보안 슬롯을 지원하고, 보안을 위해 내장 웹캠(720p+IR)을 가릴 수 있는 프라이버시 카메라 셔터가 적용됐다. 상판과 하판 좌우에 모두 4개의 스피커를 내장했다.

프리미엄 소비자용 HP 스펙터 x360 (사진=김민수 기자)

 

HP는 엘리트 드래곤플라이와 함께 프리미엄 소비자용 노트북 'HP 스펙터 x360 13'도 공개했다. 전작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이동성이 잦은 사용패턴을 감안했다. 최대 22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가졌고, 최신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100,000:1 명암비를 지원하는 4K OLED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HP코리아 김대환 대표이사는 "강력한 제품 성능은 물론, 이동성과 보안성, 그리고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갖춘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와 HP 스펙터 x360는 업무와 일상에서 최상의 성과를 달성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모델 모두 12월 9일 정식 출시하며 가격은 150~200만원대로 예상된다. 미국 출시가는 기본 모델이 1549달러(약 182만원)다.

HP코리아 소병홍 상무가 신제품 노트북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민수 기자)

 

한편, HP코리아는 행사를 통해 ‘성장(Advance)’, ‘혁신(Disrupt)’, ‘변화(Transform)’ 등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한 2020년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HP는 최근 업계를 재편하고 있는 주요 트렌드로 ‘데이터’, ‘서비스’, ‘보안’, ’지속가능성’, 그리고 ‘개인형 세분화(Segment of One)’를 지목하며, 디지털 중심으로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사용자와 고객에 초점을 맞춰 ‘놀라운 경험의 창조’라는 HP의 비전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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