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로스쿨 전경(자료사진)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올해 검사 10명을 합격시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합격자 배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대 로스쿨 다음으로 경북대 8명, 고려대 8명, 성균관대 7명, 연세대 5명, 한양대 5명, 충남대 4명, 서울대 2명, 전남대 2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부산대 로스쿨은 예비판사인 재판연구원(로클럭) 3명을 배출하게 됐다. 부산대는 지난해에는 검사 2명, 로클럭 5명을 배출한 바 있다.
이정표 부산대 로스쿨 원장은 "검사와 로클럭 시험을 위해 검찰 지원단과 로클럭 지원단을 구성하고 시험준비와 심층면접 등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과 교수, 직원이 합심했던 것이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비결을 밝혔다.
또 이 원장은 "내년 1월1일 자로 검찰 지원단과 로클럭 지원단의 단장과 주임 교수를 정식 발령하고 시스템을 강화해 더 나은 성과를 거두도록 하는 것은 물론, 특강과 학력평가시험 등 다양한 학습지원으로 전체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상위권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의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도 올해 검사 2명, 재판연구원 1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