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시 18분경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신구대학교의 창업보육센터 305호에 입주한 로봇청소기 제조업체에서 불이났다. 사진은 불이난 305호실 내부.(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신구대학교 교육연구시설에서 화재가 발생, 학생 등 3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8분경 이 대학의 창업보육센터 305호에 입주한 로봇청소기 제조업체에서 불이났다.
불이 난 곳은 9층 규모 건물의 지하 1층이었으며 스프링쿨러설비가 작동된데다, 305호실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건물내 있던 300여 명은 화재 발생 후 비상벨이 작동되자 긴급히 피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화재 신고 후 56명의 소방인력이 출동 했다"며 "다행히 소방장비 작동 등으로 큰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