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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체험형 6차산업화 위한 플랫폼 구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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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6차산업 발전방안 육감만족 세미나서 제기
23일 제주시 칠성로 상가거리서 6차산업 우수제품 판촉전 열려

22일 제주시 오드리인호텔에서 열린 육감만족 세미나. (사진=박정섭 기자)

 

생태관광을 기초로 한 제주관광 체험형 6차산업화가 주민에겐 풍요로운 삶을, 관광객에겐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란 구상이 제시됐다.

'제주6차산업, 관광 융복합으로 날개를 달다' 주제로 22일 제주 오드리인호텔에서 열린 '제주형 6차산업 발전방안을 위한 육감만족 세미나'에서 양성수 제주대학교 관광융복합학과 교수는 '제주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융복합 방안'으로 6차산업화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양 교수는 "농어촌 자원과 가공식품, 그리고 관광체험프로그램을 통합 플랫폼으로 연계해 관광체험 중심의 사업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스마트관광객이 추구하는 뉴투어리즘 차원에서 제주관광 체험형 6차산업 플랫폼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결국 숙박과 여행알선, 식음, 체험 등이 결합돼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체험형 중심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됐다.

제주CBS와 제주의소리, 제주연구원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 날 세미나엔 6차산업 관련 전문가와 생산자, 기업인 등 관련자 1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청정을 가치로 지닌 제주 6차산업의 잠재력으은 무궁무진하다.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하면서 가치를 더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꿈"이라며 "제주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생산적인 논의를 내자"고 말했다.

고용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은 "6차산업이 활성화돼야 제주 1차산업도 발전할 수 있다"며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 6차산업 관광 융복합으로 날개를 달 수 있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주제발표 이후 강숙영 경기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성주엽 생각하는정원 실장과 오상운 (사)창의연구소장, 지은성 오젬코리아 대표, 허순영 제주착한여행 대표가 제주형 6차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

이 날 토론회에 이어 육감만족한마당 이틀째인 23일 제주시 칠성로 일대에선 손맛에서 입맛까지 즐길 수 있는 6차산업 우수제품 판촉전이 정오부터 밤 8시까지 진행된다.

우선 제주형 6차산업 인증업체 30곳이 부스 전시를 통해 자사 제품을 알리고, 인형뽑기나 보드게임, 추억의 오락실게임 등 게임 부스도 마련된다.

제주 오메기떡 만들기와 유기농 블루베리 컵케이크 만들기, 레몬청 만들기, 빙떡 만들기 등 체험부스 8곳도 마련돼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최저가 자선경매와 문자퀴즈쇼, 라이브 음악방송, 방어 해체쇼 등을 담은 육감만족 라디오 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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