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권위와 부조리를 꼬집는 입담으로 '선넘규'라는 별칭을 얻으며 청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방송인 장성규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13일(수) 오후 11시 51분 방송에 앞서 장성규와 그의 어머니 에피소드가 담긴 맛보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장성규는 '선넘규'를 뛰어넘는 어머니, '선넘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아들 관련 기사에 댓글은 물론 대댓글까지 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어머니가 자식 밖에 모른다며 자신이 나오는 방송들을 모두 챙겨보는가 하면 언급된 기사들과 그에 따른 댓글들까지 빠짐없이 살핀다고 전했다.
자식에 대한 악성 댓글에 어머니는 '네가 성규를 알아?'라고 직접 대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는 "어머니의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이 '장성규 가족 아니냐'며 눈치를 챈 적도 있어 어머니를 말렸다"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진심으로 행복해 보이는 어머니 모습에 '저는 크게 아프지 않을 테니까 염려 마시라' '하고 싶은 거 다 하시라'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