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LNG 콘퍼런스 2019' 창원서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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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세션 60개 주제 발표··국내·외 LNG 관련 최신 정보 공유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제 LNG 콘퍼런스 2019'를 연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경남조선기자재협동조합, 경남테크노파크, 부산조선기자재협동조합, 해양대 링크 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국내·외 LNG 선박과 벙커링 산업 정책 동향,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LNG 추진선박의 필요성과 국제환경규제 IMO 2020에 대해 공유했다.

IMO 2020이란 산성비를 유발하는 황산화물(SOx) 배출을 막기 위해 국제해사기구(IMO)가 내년 1월 1일부터 선박연료유의 황 함유량 상한선을 3.5%에서 0.5%로 대폭 낮춰 황산화물 배출을 강화하는 규제를 말한다.

콘퍼런스는 비달 돌로넨 코리아 대표이사의 'LNG를 포함한 에너지 사용 추이 전망'과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의 'LNG가 유일한 해결책' 등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콘퍼런스는 3개 트랙으로 나눠 이틀 동안 15개 세션, 60개 주제로 진행된다.

LNG 연료추진선·벙커링선·운반선 등 핵심 제조기술, LNG 터미널 하역장비·LNG 연료엔진시스템·증발가스 재액화 등 기자재 핵심기술, 디지털 트윈 및 정보통신기술(ICT)기반 벙커링 시스템·극저온 고망간강 LNG 탱크 실선적용 등 LNG 관련 미래기술을 다룬다.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는 "LNG 운반선의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고 있어 관련 핵심기술 선점과 국산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LNG 선박 수요에 대응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해 국내 LNG 기자재 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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