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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택시, 서울개인택시 안고 플랫폼택시시장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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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서울개인택시조합과 전기택시 중심 브랜드 택시 추진

택시.(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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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가 서울시 택시의 약 70%를 차지하는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새로운 전기택시 브랜드와 전용 플랫폼을 선보이기로 했다.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플랫폼택시 정책 발표 이후 카카오가 대형택시 시장에 뛰어드는 등 경쟁이 가속되고 있는 플랫폼택시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예약기반 호출 택시서비스인 마카롱택시는 사납금을 없애고 월급제를 도입했고, 이용자의 서비스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신개념 택시다. 지난 2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했고, 4월 15일 전용 앱을 출시했다.

KST모빌리티는 11일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서울개인택시조합(이사장 국철희)과 업무협약을 맺고 새로운 전기택시 브랜드와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전기택시 브랜드 구축과는 별도로 KST모빌리티의 운송가맹 브랜드인 마카롱택시를 서울 전체 개인택시에 확대·적용하는 것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연말까지 새로운 전기택시 브랜드를 선보이는 한편 고객과 드라이버를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초 1천대 이상 규모로 전기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충전 편의 제고를 위한 거점 충전소, 고전압 배터리의 안심 보증 시스템 등 전기택시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한 제반 여건도 함께 구축해갈 계획이다.

KST모빌리티 이행열 대표는 "미세먼지 감소는 물론이고 경제성, 안전성 모든 측면에서 뛰어난 전기택시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서울개인택시조합과 KST모빌리티의 만남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전기택시 확대 사업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개인택시조합 국철희 이사장은 "KST모빌리티는 택시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추진하며 이 분야에 높은 이해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에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며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전기택시 및 마카롱택시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기본에 충실하고, 보다 새로운 이동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준비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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