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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임정 100주년 추진위 순국선열의날 기념행사 광화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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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감사' 주제로 오늘부터 17일까지 개최
순국선열의 날은 1939년 임시정부에서 제정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1일부터 국민과 함께하는 '기억과 감사' 행사를 일주일간 진행한다.

'기억과 감사'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광화문 100주년 홍보탑을 중심으로 서울 화계초등학교 학생들의 '3456 깃발댄스'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100주년 기념음악 '3456'에 맞춰 만든 깃발댄스는 3.1 정신에서 민주화 운동까지 이어져 온 우리의 역사를 기리고 앞으로의 100년을 희망하는 기대와 대한민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상징하는 의미를 표현했다.

행사기간 동안 '100주년 그림 전시관'도 운영되는데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독립운동가 그리기 대전' 수상작과 국내 청소년들이 그린 '여성 독립운동가' 등이 전시된다.

국민이 참여하는 체험부스도 마련돼 재미있게 풀어 보는 '100주년 퀴즈'와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국토정보공사(LX) 주관으로 상해 임시정부 VR체험 부스도 운용된다. 100년전 상해임시정부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동시에 백범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를 만나볼 수도 있다.

순국선열의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순국선열의 날은 1939년에 독립운동의 구심체였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제 31회 임시총회에서 지청천, 차이석 등 6인의 제안에 따라 망국일인 11월 17일로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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