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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이브, WH엔터테인먼트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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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H엔터테인먼트 제공)

 

록밴드 이브(김세헌, G.고릴라, 김건, 박웅)가 W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WH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이브 멤버들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브는 향후 음반 발매는 물론 다양한 공연들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1998년 데뷔한 이브는 '아가페', '너 그럴때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러버'(Lover)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2001년 4집을 낸 뒤부턴 음악 성향 차이로 각자의 길을 걸었고, 이후 김세헌을 중심으로 잠시 팀을 지속했다가 2016년 원년 멤버로 다시 뭉쳐 활동을 재개했다.

이브는 "항상 새로운 출발점에 선다는 것은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것 같다. 완전체 컴백 이후 팬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지지와 사랑 속에 큰 용기를 얻게 됐다. 이제 새로운 회사와 함께 더욱 자주 여러분들을 찾아뵙고 싶다"고 전했다.

WH엔터테인먼트는 "그간 이브가 이뤄온 음악적 성과들에 더불어 앞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들과 신선한 공연들로 팬들과 추억을 나누는 것은 물론 새로운 미래도 함께 그려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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