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유-스페이스 BIFC입주기업은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핀테크 전문 전시 및 콘퍼런스 행사인 '2019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발은 지난해 전세계 130여개국, 4만 5천여명, 15개 국가관 500개업체가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문 전시, 콘퍼런스 행사다.
유-스페이스 BIFC입주사들은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세계무대에서 부산의 기업을 알리고 싱가포르에 있는 투자기업(VC)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도 나선다.
이번 페스티벌의 한국관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금융위원회, 서울시 등과 함께 부산에서도 ㈜에이아이플랫폼과 ㈜플라밍고가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을 받아 부스 전시와 미니 데모데이 등에 참가한다.
이들 2개 기업과 함께 ㈜퍼스트페이먼트, (유)블루바이저시스템은 13일 위워크(WeWork) 싱가포르점에서 싱가포르 소재 4개 투자기업(VC)을 대상으로 집중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들의 싱가포르 투자설명회 참여는 유-스페이스(U-Space) BIFC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부산시와 BNK금융그룹, 위워크 랩스(WeWork Labs)는 물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을 통해 성사됐다.
내년에는 참여기업과 설명회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류 바람을 타고 부산에 강점이 있는 많은 스타트업이 신남방과 신북방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