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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참사특조위 "檢 세월호 참사 재수사 환영…긴밀히 협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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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참위와 검찰 특수단의 상시 협의 체계 마련 중요"

사회적참사 특조위, 세월호 구조수색 적정성 중간발표.(사진=연합뉴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는 검찰이 세월호 참사를 전면 재수사 할 특별수사단을 구성한 데 대해 환영 입장과 함께 향후 긴밀히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기구인 사참위는 6일 입장문을 내고 "검찰의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 구성과 수사 착수 발표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사참위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그간 제기돼 온 의혹이 많고 조사 자료도 방대한 점, 주요 관련자들에 대한 공소시효가 임박한 점 등을 고려하면 향후 사참위와 검찰 특별수사단이 상시적으로 수사 과제와 방향 등을 협의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해 진상 규명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사 중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범죄 혐의 의심사례를 발견하면 검찰에 신속하게 수사를 요청하는 등 특별수사단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며 "이번에 반드시 진상을 규명한다는 굳은 각오로 그간 진행해 온 조사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사참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해경이 맥박이 있는 익수자를 발견하고도 4시간 40여 분이 지나서야 병원에 이송했고, 헬기를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이용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조사 내용을 발표해 재조사 필요성을 상기시켰다.

결국 대검찰청은 이날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과정과 향후 이뤄진 조사·수사 과정을 다시 들여다 볼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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