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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알바에게 흉기 휘두른 30대…'살인미수' 혐의로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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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봉천동 PC방서 요금 문제로 알바생과 다퉈
귀가했다가 다시 찾아와 소란…흉기 휘둘러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39)씨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 58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PC방에서 요금 문제를 놓고 아르바이트생 B씨와 다투고 행패를 부렸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귀가한 A씨는 약 5시간 후인 다음날 오전 5시 40분쯤 다시 PC방을 찾아와 소란을 부리다가 돌아갔다.

이후 A씨는 오전 7시 30분쯤 또다시 PC방을 찾아와 밤샘 근무를 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다른 손님에 의해 제압된 A씨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다행히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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