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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멧돼지 출몰 비상' 주택가서 주민 부상 입기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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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100kg 가량 멧돼지 주택가에 나타나 사살
멧돼지에 부딪힌 주민 부상
밤사이 부산에서만 멧돼지 출몰신고 15건

6일 오전 부산 남구의 한 주택가에 나타난 멧돼지가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도심에서 멧돼지 출몰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달아나는 멧돼지에 부딪힌 시민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7시 30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 주택가에 무게 100kg 가량의 멧돼지가 출몰했다.

신고를 받고 충동한 경찰은 모 빌라 주변을 서성이던 멧돼지를 발견하고 포획작업에 나섰다.

경찰에 쫒긴 멧돼지가 달아나는 과정에서 한 80대 남성이 부딪혀 다리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은 1시간 가량 추적한 끝에 실탄 3발을 발사해 멧돼지를 사살했다.

앞서 5일 오후 10시 10분쯤 해운대구 송정터널 진입로에서 멧돼지 1마리가 달리던 차량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40분쯤 뒤 사상구 덕포동의 한 교회 앞 도로에서도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주변을 수색하던 경찰은 인근 절벽아래에서 추락사한 멧돼지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부산에서는 모두 15건의 멧돼지 출몰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중 숨진 멧돼지 3마리를 제외한 12마리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부산에서는 올해 가을들어 멧돼지 출몰이 빈번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 동안에만 부산에서는 모두 55건의 멧돼지 출몰 신고가 접수됐다.

이번 달 들어서도 지난 3일 오후 동래구의 한 교회 주변에 멧돼지 4마리가 출몰했다가 모습을 감췄다.

다음날에도 사상구의 한 도로에 나타난 멧돼지가 차량 3대에 잇달아 치여 숨지는 등 도심 멧돼지 공포는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와 경찰, 소방, 낙동강환경유역청 등은 기동포획단의 총기 사용 규정을 완화하고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여는 등 해법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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