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개조한 가스총 들고 야생멧돼지 사냥 나선 60대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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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권총형 가스 분사기를 불법 개조해 야생멧돼지 사냥에 나선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A(67)씨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27일) 오후 6시쯤 제천시 대랑동의 한 야산에서 불법 개조한 가스총을 가지고 야생멧돼지를 사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에서 "총 소리가 난다"는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총기 불법 개조 경위와 유해동물 수렵허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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