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82년생 김지영' 통했다…첫날 14만 관객 육박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동명 소설에 원작을 둔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첫날 14만 명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독주를 시작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82년생 김지영'은 전국 1354개 스크린에서 6972회 상영돼 13만 8950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2위로 한 계단 내려선 할리우드 영화 '말레피센트2'는 762개 상영관에 3034회 걸려 4만 2685명을 동원했다.

'82년생 김지영'의 개봉 첫날 흥행 기록은, 이 영화 주연을 맡은 정유미와 공유가 앞서 호흡을 맞췄던 '도가니'(2011)의 개봉 첫날 스코어(13만 6094명)와 비슷해 눈길을 끈다. '도가니' 역시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둔 영화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을 살아가는 보편적인 여성 김지영의 이야기다. 영화는 지영과 그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이 겪는 일을 통해 우리 시대에 여전한 불평등을 부각시키면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원작 소설 역시 100만 부 이상 팔리며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