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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본부 "다음 달부터 전기차 이용 우편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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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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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11월부터 초소형 전기차를 이용해 우편물을 배달한다.

우정본부는 현대캐피탈과 초소형 전기차 운용리스 계약을 맺고 11∼12월 전국 우체국에 초소형 전기차 1천 대를 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임차 기간은 5년이다.

배치되는 전기차는 국내에서 조립·생산하고 국내산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으로 안전·환경인증도 통과했다.

우정본부는 "초소형 전기차가 운영되며 이륜차 안전사고를 줄이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편지 같은 일반우편물은 감소하고 소포·택배가 증가하는 우편 환경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배터리 국산화를 시작으로 주요 부품에 대한 국산화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관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정본부는 당초 지난해 1천 대, 올해 4천 대, 내년 5천 대 등 2020년까지 총 1만 대의 초소형 전기차를 도입할 계획이었다.

계획 연기에 대해 우정본부 관계자는 당시 "전기차를 도입하려다 보니 (규격지침에 충족하는) 국산 자동차가 없었다. 외산 자동차 사는 모양새라 부담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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