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로 수배된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이 인터폴 홈페이지의 적색수배자 명단에 뒤늦게 올랐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인터폴 홈페이지는 2002년 이후 수배자만 공개하고 있어 2001년에 수배된 김 전 회장은 그동안 명단이 빠져 있었다"며 "최근 홈페이지에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1999년 해외로 도피한 김 전 회장에 대해 2001년 3월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으며, 2009년말까지 연장돼 있습니다.
CBS 사회부 도성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