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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주한 외교단 靑초청…日 나가미네 참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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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취임 뒤 첫 주한 외교단 초청 행사
日 나가미네 대사 접견 성사될지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 비상주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주한 외교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는 18일에 주한 외교단을 청와대로 초청하기로 했다"며 "각국 대사들의 참석 여부를 포함해 일정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뒤 주한 대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5개국 주한 대사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도 참석할지 주목된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참석자 명단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참석 여부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문 대통령과 나가미네 대사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 갈등이 격화된 뒤 문 대통령이 만나게 되는 첫 일본의 고위급 관료다.

문 대통령이 나가미네 대사에게 한일 갈등 문제나 과거사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또 오는 22일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과 관련한 축하 메시지를 건넬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각국 외교관들에게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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