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 교통 패턴 변화...주요 도로·택지개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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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로 평균 속도 1년 새 10.7km/h 감소
송절사거리~서청주교사거리 평균 26km/h

(사진=자료사진)

 

충북 청주에서 진행되는 각종 도로 공사와 대단위 택지개발로 도시 교통 패턴에 다소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가 최근 실시한 '2019년 청주시 주행조사' 결과를 보면 청주시의 총 도로 길이는 2016년 1540.9km에서 2017년 1581.8km로 2.7% 증가했다.

차량 등록대수도 꾸준히 증가해 올해 9월 기준 46만 2067대로 지난해(44만 7106대)보다 3.35% 늘었다.

km당 지체시간은 지난해 27.6초/km에서 올해 33.4초/km로 상승했다.

특히 서청주교 교량 개량공사, 옥산교 확포장공사 등의 주요 도로 공사와 방서지구, 테크노폴리스 등의 대단위 택지개발에 따른 환경변화가 도시 교통 패턴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국지도 32호선과 방서택지지구 입주로 단재로의 구간별 평균 속도는 지난해 37.2km/h에서 올해 26.6km/h로 10.7km/h 감소했다.

반면 사직대로는 31.1km/h에서 31.8km/h로 소폭 증가했다.

최근 개통한 SK로와 서청주교 교량공사로 송절사거리에서 서청주교사거리까지 평균 속도는 26km/h로 나타났다.

SK로 구간의 속도는 높지만 서청주교사거리 통과 시간이 길어져 전체 평균 속도는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는 "청주시 주요 도로의 연동체계를 정비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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