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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새 광화문광장, 시민과 직접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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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 일대(사진=고영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존 차량통행 도로를 축소하고 보행자중심 광장으로 확장하는 '새 광화문 광장'을 위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한다.

박 시장은 광화문 근처 삼청, 사직, 청운효자, 평창 등 5개 동을 찾아가는 '현장소통'과 함께 '광화문 광장' 홈페이지 등 ’온라인 토론’도 병행하면서 다각도로 의견을 종합하기로 했다.

이달 18일 제1차 전문가 공개토론회를 시작으로 4회에 걸쳐 전문가 공개토론을 마련하며 300명의 시민을 모집해 12월 7일과 15일에는 잇따라 '시민대토론회'를 연다.

서울시는 역사성, 보행성, 시민성을 회복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해 우선 연말까지 시민의견을 이같이 수렴하고, 필요한 경우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김정범 서울시 광장정책팀장은 "새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해 단일 프로젝트로는 유례없이 지난 3년 간 100여 차례에 걸쳐 시민논의를 축적했지만 소통 주체와 소통 채널에서 더 폭넓은 소통이 요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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