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인 9일에도 보수단체의 광화문 집회는 이어졌다.
전광훈 목사가 총괄대표로 있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등 10여개 단체는 이날 집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전 목사 측은 집회 도중 “가장 기쁜 시간은 헌금하는 시간”이라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헌금을 거두기도 했다.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의원들은 집회에 개별적으로 참석했고, 당 차원의 연설은 하지 않았다.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 촉구 집회’ 에 참석한 전광훈 목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황진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