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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태풍 '미탁'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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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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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강원도 삼척시와 경북 영덕군, 울진군 등에 파리바게뜨 빵 6000개와 SPC삼립 생수 1만 5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경북 영덕군 지역에 라면과 생수, 즉석밥 등 1000인분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BGF리테일은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이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24시간 비상 준비 태세를 갖췄기 때문에 지원 요청 3시간 만에 민간에서 가장 빨리 긴급구호 물품을 수송했다.

앞서 BGF리테일은 이번 태풍 ‘미탁’이 북상하기 직전 전국 물류센터의 물량 점검과 출동 시스템 정비 등 특별 모의훈련을 진행한 것도 이같이 발빠른 대응에 한몫 했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북 영덕군과 울진군에 재난 구호용 생수를 지원했다.

오비맥주는 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기부금으로 2만 3040병(500ml 기준)의 생수를 희망브리지를 통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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