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영농조합 원성희 대표 (사진=제주 CBS)
■ 방송 : 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17:05~18:00)
■ 방송일시 : 2019년 9월 26일(목) 오후 5시 45분
■ 진행자 : 류도성 아나운서
■ 대담자 : 신바람영농조합 원성희 대표
JDC와 제주CBS가 함께하는 공동기획입니다. 기업의 지역공헌사업으로 지역의 꿈을 함께 이뤄보자는 <제주의 꿈을 함께> 시간인데요. 오늘은 JDC의 마을공동체사업을 함께한 원성희 대표 직접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원성희> 안녕하십니까?
◇ 류도성> 반갑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어떤 사업체를 운영하고 계신지 소개를 해주실까요?
◆ 원성희> 저희는 마을 주민들로 구성됐습니다. 골드키위를 갖고 과즐을 생산하고 있는 조그만 조합입니다.
◇ 류도성> JDC와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을 함께하신 건데요. 어떻게 마을공동체사업을 하자는 의견이 모아진 겁니까?
◆ 원성희> 저희가 2017년도에 JDC 마을공동체사업에 공모를 하면서 시작이 된 건데요. 그때 저희가 마을 주민들끼리 의견을 모았습니다. 저희 마을에 골드키위를 많이 생산합니다. 농가들도 많고, 또 패킹장도 있어서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이기 때문에 키위를 갖고 뭐를 만들어보자고 해서요.
그렇게 사업이 시작된 거죠. 귤을 활용한 과즐은 무지 많아요. 청귤과즐도 있고, 감귤과즐도 있고, 당근과즐 등 많은데 키위를 갖고 과즐을 만드는 곳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가 도전하게 된 겁니다.
◇ 류도성> 근데 어떻게 과즐을 만들 생각을 하셨어요?
◆ 원성희> 어르신들도 흔히 좋아하는 게 과즐이구요. 명절 차례상에도 과즐이 많이 사용되거든요. 그래서 흔히 먹을 수 있고, 활용되겠다 싶어서 과즐을 선택하게 된 겁니다.
◇ 류도성> 앞서서 귤을 활용한 과즐을 만드는 업체는 많지만 키위과즐은 처음일 거라는 말씀을 하셨잖아요.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 원성희> 키위가 연육작용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다른 과즐에 비해서 약간 부드러워요. 키위자체가 부드럽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과자를 만들어도 씹는 게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먹어보신 분들은 다시 주문을해서 드실 정도이구요. 택배주문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키위를 잘 선택한 것 같아요.
◇ 류도성> 마을공동체사업을 하는 거잖아요? 마을 분들이 어떤 말씀들 많이 하십니까? 반응이 어떻습니까?
◆ 원성희> 저희 마을주민 가운데 17명 정도가 출자해서 영농조합을 구성해서 같이 하고 있는데요. 남자 어르신들은 주로 투자를 하셨고, 여자 분들이 중심이 돼서 같이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연초에 한 번 판매하고, 이번 추석에 두 번째 판매를 했어요. 지금은 수익이 그렇게 많이 발생하는 게 아니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점점 판매량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저희 조합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냐면 이렇게 수익이 발생하면 마을발전기금으로 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구요.
그리고 노인회 어르신들에게 1년에 한 번씩은 식사를 대접해드리자는 생각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저희가 마을총회 때도 어르신들에게 시식을 하게끔 했어요. 색다르고 좋다는 반응들이 나왔구요. 저희가 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격려를 많이 해주시고 있습니다.
◇ 류도성> 대표님이 직접 운영하시면서는 어떤 부분을 느끼십니까?
◆ 원성희> 제가 대표한지 지금 2년차거든요. 이런 사업은 JDC나 공기업들이 다른 마을에서도 많이 할 수 있게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만 도와주면 이런 사업은 오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마을을 위해서 사업을 하는 거고 여기서 수익이 발생하면 마을로 또 환원할 수 있는 거잖아요. 개인적으로는 마을 일들을 하면서 보람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사진=신바람영농조합 제공)
◇류도성> 이 사업을 통해서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습니까?
◆원성희> 저희가 사업이 대박이 나서 지금 한 곳만 운영하고 있는데요. 대박이 나서 또 다른 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키위를 갖고 키위주스를 만드는, 그러니까 팩에 담아서 키위주스를 만드는 공장을 하나 더 짓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그러면 우리 마을도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류도성> 공기업의 지역공헌사업으로 함께하게 되신 건데요. 지역 공헌 사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원성희> 지역공헌사업은 저희처럼 지역 주민들이 희망하는 그런 꿈도 이룰 수 있구요. 또 삶에 활력소가 생기면서 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지역공헌사업으로 공기업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꼭 JDC 만이 아니라 다른 공기업도 있잖아요. 이런 경우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류도성> 마지막으로 더 하실 말씀 싶으세요?
◆원성희> 저도 한라봉 농사를 짓고 있는데요. 농산물 가격이 불안정하다 보니까 농업의 현실이 좋지가 않아요. 농가들이 어려움이 많거든요. 그러니까 JDC같은 공기업하고 농촌이 같이 발전할 수 있게 연계가 되어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그러면 농업의 미래가 좀 밝아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류도성> <제주의 꿈을 함께>, 오늘은 신바람영농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원성희 대표와 얘기 나눠봤는데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제주의>제주의>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