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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3인 탑숭률 40%p↑…5대 강력범죄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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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현장 공무원 인력 충원에 따른 효과 분석

(사진=연합뉴스)

 

구급차 3인 탑승률이 40%포인트 증가하는 등 현장 공무원 인력의 충원에 따른 대국민 서비스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합동으로 올 상반기에 주요 현장필수인력 충원에 따른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부들어 2018년 말까지 5100명이 충원된 소방의 경우 구급차 3인 탑승률이 지난 2016년 31.7%에서 올 상반기 71.2%로 39.5%포인트 상승했다.

환자를 긴급이송할 경우 환자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른 응급처치를 위해서는 운전원 1명을 제외하고 전문응급인력이 2명이상 탑승해야하지만 그동안 인력부족으로 3인 탑승이 제대로 지키지지 않았다.

단독출동·단독화재진화하는 1인 지역대(나홀로 소방대)는 2016년 57곳에서 지난해 12월 이후 한 곳도 남지 않았다.

4000여명이 충원된 경찰의 경우 112 긴급신고 현장대응 시간이 2016년 6분 51초에서 올해 상반기 5분 54초로 57초가 단축됐고,5대 강력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성폭력)의 발생건수도 2016년 53만6000건에서 지난해 48만9000건으로 8.8% 감소했다.

범죄피해자 신변 보호건수 역시 2016년 4912건에서 지난해 9460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교육분야에서는 유치원 교사 1400명 확충으로 국공립유치원 학급수가 2016년 9103개에서 올 상반기 1만613개로 16.6% 늘었다.

이밖에 지방자치단체에 사회복지인력 2900여명을 확충한 결과 찾아가는 복지상담지원이 2016년 107만건에서 지난해 310만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공무원 충원은 안전, 생활서비스 등 반드시 필요한 부분 위주로 운영하도록 하고, 이에 따른 개선효과를 국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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