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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돼지고기 수급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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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돼지 사육마릿수 평년대비 13%↑…재고물량 충분

돼지고기 (사진=연합뉴스)

 

NOCUTBIZ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발생해 해당 농장의 돼지에 대한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지만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현재 돼지고기 수급은 사육마릿수가 평년 대비 13% 많고 육가공업체 등이 충분한 재고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가격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어 왔다"고 밝혔다.

지난달 양돈농가의 돼지 사육마릿수는 1224만 마리로 평년(1083만 마리)에 비해 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돼지고기 재고 물량은 18만 5200t으로 평년(9만t)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추정됐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현재 파주와 연천에서의 살처분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날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32.4% 상승한 것은 이동중지명령에 따른 단기간 물량 부족을 우려한 중도매인이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하면서 나타난 일시적 가격 상승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으로 돼지고기 수급‧가격변동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농협, 생산자단체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수급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ASF 등 가축 전염병에 걸린 가축은 전량 살처분·매몰처리 하고 이상이 있는 축산물은 국내 유통되지 않는 만큼 국민들은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소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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