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출 2개월 연속 증가…무역수지 2천말 달러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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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본부세관이 지난 8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수출은 4.3% 증가한 11.2억 달러, 수입은 0.2% 증가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무역수지는 2천만 달러 흑자.

지난달 수출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일본 수출 규제 등 대외여건이 악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에 이어 전년대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이 증가한 것은 중국 수출이 46.4% 증가한데 힘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중국 수출은 선박, 화공품 등 중화학 공업품과 금속광 등을 중심으로 8개월 연속 호조세를 유지했다.

승용자동차 수출은 2.2% 감소했는데,슬로베니아와 프랑스 등 EU국가와 멕시코 수출 증가에 힘입어 승용자동차 수출 감소세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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