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부산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4일 오후 4시쯤 부산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11월 25~26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같은달 27일 한-메콩 정상회의를 두 달여 앞둔 시점에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국민과 함께 힘차게 준비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아세안문화원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쌍방향 문화·인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설치된 곳으로 지난 2017년 개원했다.
문 대통령은 문화원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특별전 '아세안의 삶과 물' 전시관과 아세안 문화유산 VR체험장, 10개국 전통전시관 등을 둘러봤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부산을 찾아 자신의 모친 등 가족들과 함께 명절을 쇤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