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전남도당 "이강래 사장 비열한 작태, 문재인 정부가 더 이상 좌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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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전남도당이 11일 '이강래 사장의 비열한 작태, 문재인 정부는 더 이상 좌시해선 안 된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한국도로공사가 대법원 판결 취지대로 1500명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노동자를 전원 직접 고용할 것"을 촉구했다.

민중당 전남도당은 "지금 자행되고 있는 요금수납원 여성 노동자들에 대한 폭력적인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양심도 책임감도 없고 공공기관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이강래 사장 또한 당장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민중당 전남도당은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공공부문의 정규직화 공약의 현실이 이렇다"며 "온갖 꼼수로 점철된 비정상적인 이름만 정규직화이고 문재인 정부와 이강래 사장은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점거농성을 하고 있는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처절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톨게이트 근무 노동자들은 한국도로공사 경북 김천 본사에서 12일로 점거농성 4일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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