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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국 딸 정보, 檢에서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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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자료 열람한 사람은 조모양 본인, 또 하나는 수사당국"
"아직도 '논두렁 시계 사건' 잊지 않고 있다"
이해찬, 조국 딸 정보 공개에 "패륜 일삼으면 어떻게 국민 공감 얻느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대변인 (사진=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대변인은 4일 "상식적으로 봤을 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주지 않은 이상, 생활기록부는 검찰로부터 나온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교육위원회 교육부 차관 답변에 따르면, 조 후보자 딸의 자료를 열람한 사람은 2건이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하나는 조모양 본인, 또 하나는 수사당국이다. 수사당국은 검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논두렁 시계'를 언급하며 검찰과 각을 세웠다.

그는 "저희는 아직도 2009년 5월 '논두렁 시계 사건' 잊지 않고 있다"며 "검찰은 반성했다고 하지만 그 행태는 바뀌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검찰의 정보 흘리기 등 과도한 수사가 있었다고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다만, '특별한 결심을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며 "윤석열 총장은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를 하시는 분"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앞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조 후보자 딸의 생기부를 공개한 자유한국당에 대해 "정치하려면 기본을 갖춰야 한다. 기본을 안 갖추고 패륜을 거듭 일삼으면 어떻게 국민 공감을 얻겠느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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