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붉은 수돗물' 피해 보상 신청 93억원 접수인천시는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 붉은 수돗물 피해 보상 신청 규모가 4만 485세대, 805개 업체 등 92억 8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일반 시민이 신청한 금액은 64억 7603만원, 업체는 28억 535만원으로 인천시가 추산한 피해 규모 가운데 각각 16%와 3%에 해당합니다.
평균 보상신청금액은 일반 시민이 세대별로 15만 9960원, 업체는 348만 4910원으로 시는 이달 중 보상신청에 대한 검증을 마무리하고 보상심의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 인천시, 공공심야약국 3곳 지정…새벽 1시까지 운영인천시는 밤늦은 시간과 휴일에도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 3곳을 지정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인영약국, 부평구 십정동 동암프라자약국, 서구 신현동 성모약국입니다.
이들 약국은 휴일 없이 365일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고, 시는 내년까지 공공심야약국을 5곳을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