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이번 추석연휴기간에도 서울시의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이 새벽 2시로 연장되고 고속버스는 28% 운행량을 늘려 귀성귀경객 이동길이 조금이나마 수월해지게 된다.
귀경객이 몰리는 13일과 14일 지하철과 버스의 막차시간이 새벽 2시로 연장된다. 또 고속버시와 시외버스는 10일~15일까지 평시 대비 28%증회, 하루평균 최대 13만여명을 운송한다.
(그래픽=강보현PD)
경부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는 11일~15일까지 운영시간을 4시간 연장해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조정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올빼미버스는 9개노선 72대를 새벽 3시45분까지 운행하고 심야전용택시는 3124대가 21시~오전9시까지 운영된다.
(그래픽=강보현PD)
시립공원묘지를 방문하는 성묘객을 위해 용미리 1.2묘지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하고(12~15일), 망우리 용미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의 시내버스 노선은 13일~14일까지 54회 증편된다.
연휴기간 중 진료공백이 없도록 당직 응급의료기관 480개와 휴일지킴이 약국 1164개를 지정했다.
16만3천개 기초생활수급가구에 가구당 3만원씩 48억9천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하고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10만가구에 신선식품과 쌀, 라면 등 식료품을 특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추석연휴 대책을 마련해 6일부터 16일까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정협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추석 연휴기간 시민건강과 안전확보, 취약계층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