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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의 부활…로얄엔필드코리아, '트윈스 650' 신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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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영철의 모터바이크 시승기]
컨티넨탈 GT 650, 인터셉터 650..신규 라인업
배기량 648cc 공유랭식 V트윈 엔진
정통 클래식 감성과 현대식 엔진 기술 조화

50년 만에 부활한 650 트윈 엔진이 탑재된 로얄엔필드의 트윈스 650 라인업이 공개됐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이번 트윈스 650 라인업은 '컨티넨탈GT 650(Continental GT 650)'과 '인터셉터650(Interceptor 650)' 이상 2개 차종이다.

로얄앤필드 트윈스 신규 라인업 (사진=기흥모터스 제공)

 

정통 클래식 모터사이클 브랜드 로얄엔필드코리아는, "완전 새롭게 탈바꿈한 650 트윈 엔진과 정통 클래식 감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트윈스 650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트윈스 650 라인업은 지난 1970년에 선보였던 트윈 실린더 모터사이클 이후로는 최초로 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17년 영국에 설립한 로얄엔필드 기술센터에서 부활시킨 650 트윈 엔진이 탑재됐다는 것이다.

두 모델에는 648cc의 공유랭식 방식의 2기통 엔진과 섀시, 프레임, 서스펜션, 18인치 휠, 브레이크 등이 탑재됐다.

그러나 핸들바와 연료탱크, 실루엣, 시트 포지션 등에서는 확연한 차이점을 보인다.

컨티넨탈 GT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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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티넨탈GT 650은 영국식 카페 레이서 스타일을 재현한 모델이다.

낮은 시트포지션과 클립온 핸들 바로 인해 보다 공격적인 주행을 선보이인다. 최대 47마력(5,250rpm)과 52nm 토크를 발휘한다.

단조 방식의 일체형 크랭크 샤프트와 270도 부등 간격 점화 시스템의 엔진으로 풍부한 출력을 가졌으며, 6단 변속 미션과 슬리퍼 클러치의 조합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변속감을 자랑한다.

인터셉터 650

 

인터셉터650은 전형적인 모던 클래식 로드스터 스타일이다.

앞뒤로 길게 뻗은 시트와 높은 핸들 바로 인해 편안한 주행을 선사해 초보 라이더부터 경험 많은 라이더까지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마력과 토크, 섀시 서스펜션 등은 컨티넨탈 GT와 동일하다.

라이더들의 또 다른 관심은 소비자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인데, 두 모델 가격이 인도 다음으로 낮게 책정됐다는 것.

이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 모터사이클의 성능과 평균 가격대를 고려했을 때 소비자의 관심을 끌 만한 가격대라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인 평가다.

신차 런칭행사에 나선 로얄엔필드 APAC 사업 부문 총괄 비말 섬블리

 

두 차종 모두 일반형, 커스텀, 크롬 3종류로 구분되며, '컨티넨탈 GT 650'은 754만 원(일반형), 769만 원(커스텀), 795만 원(크롬)이다. '인터셉터 650'은 737만 원(일반형), 754만 원(커스텀), 779만 원(크롬)이다.

구매 조건에 있어서 최장 10년 할부의 금융상품을 활용하면 더욱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추가 혜택도 있다. 신차 구매 고객에게는 주행 거리와는 관계없이 제품 보증 기간 3년과 차량 문제 발생 시 긴급 출동 서비스, 웰컴 기프트 팩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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