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문화·체육·복지 분야 보조금 사업 83.6% '부정 사용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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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문화, 체육, 복지 분야의 사업 가운데 무려 80% 이상에서 보조금 부정 사용 징후가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국고 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353건의 도 관련 사업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 결과 문화·체육·복지 분야의 '부정 사용 징후'가 83.6%(295건)에 달했다.

'부정 사용 징후'는 영수증 처리가 잘못된 사례까지 포함된 것으로, 아직 부정 사용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도는 이들 사업에 대해 보조금 횡령 등 부정 사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10월 말 감사에 나설 방침이다.

도의 올해 예산은 모두 5조 1471억 원으로, 이 중 보조금 예산은 2조 977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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