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용접 불꽃 옷에 옮겨붙어…작업자 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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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선박 부품 공장에서 용접 불꽃이 옷에 옮겨붙어 작업자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16일 오후 5시 10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선박 부품 공장에서 용접 작업 중이던 A(48·여)씨 상의에 불꽃이 튀었다.

불꽃은 곧바로 A씨 옷에 옮겨붙었다.

이 사고로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A씨는 공기를 공급해 체온을 낮추는 에어조끼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해당 업체가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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