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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미 "'프듀X101' 순위 조작 의혹? 마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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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미(사진=연합뉴스)

 

신유미가 '프로듀스X101' 순위 조작 의혹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신유미는 24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EP '쏘 어딕티드 투 유'(So Addicted to you)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신유미는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X101' 순위 조작 의혹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프로듀스X101'을 둘러싼 순위 조작 의혹은 지난 19일 파이널 생방송 직후 불거졌다. 파이널 생방송에서는 20명의 출연자가 보이그룹 엑스원(X1) 멤버로 선발되기 위한 경쟁을 펼친 끝 11명이 데뷔 자격을 얻었는데 일각에선 최종 득표수 차이에 일정 패턴이 반복된다는 점을 두고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엠넷 측은 해명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해 신유미는 "'프로듀스X101' 투표수에 관해 여러 이야기가 있던데 그걸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데뷔를 하게 된 친구에게도, 못하게 된 친구에게도 상처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 걱정이 많이 됐다"고도 했다. 신유미는 재차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레슨을 할 때 한 명 한 명에게 애정을 쏟았다. 친구들이 매일 눈물 흘리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아이들의 노력까지 노이즈로 묻히지 않았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한편 블랙핑크, 트와이스, 갓세븐, 데이식스, 그리고 '프로듀스101' 시즌 2,4 보컬 선생님이자 엑소-첸백시, 러블리즈의 곡을 쓴 작곡가인 신유미는 이날 오후 6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EP '쏘 어딕티드 투 유'(So Addicted to you)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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