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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 버팀목 히든챔피언 키운다" 부산시, 성장잠재력 가진 기업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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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8일 오전 11시 30분, 해운대구 석대동에 위치한 삼원FA㈜에서 '2019년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10개사를 대상으로 선정서 수여식을 연다.

히든챔피언 수여식은 매년 시청에서 열렸지만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올해는 선정 기업 중 하나인 삼원FA㈜에서 열게됐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행사 뒤 직원식당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강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핵심이다.

보유한 핵심기술을 토대로 새로운 사업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매년 선정해 부산 경제를 견인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기업은 10개사로 ▲세화씨푸드㈜(대표 배기일), ▲㈜동신이엔텍(대표 김상민) ▲대진단조㈜(대표 이병대) ▲㈜노바인터내쇼널(대표 이효) ▲삼원에프에이㈜(대표 홍원표),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 ▲㈜메드파크(대표 박정복) ▲대원엔지니어링(대표 심상칠) ▲㈜스튜디오반달(대표 류수환) ▲㈜아리모아(대표 계영진) 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R&D), 국내·외 마케팅,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을 포괄하는 패키지 형태로 2년간 최대 1억 8천만원을 지원한다.

또,부산시의 선도기업 및 중견기업 육성사업과 연계한 지원도 이뤄진다.

선정된 기업 중 세화씨푸드㈜는 김밥김, 스낵김 제조 업체로 일본, 미국 등 선진국 수출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노바인터내쇼널은 친환경 섬유를 이용한 니트 갑피 신발이 세계 유명 언론 매체(TIME, 포브스 등)에서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신발'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삼원에프에이㈜는 세계 최초 톨게이트 자동 요금징수시스템을 개발하고 지난해 서울시 도시철도 교통카드시스템 단말기 납품 사업자로 선정됐다.

또, 부산 소재 유일한 생체재료 전문기업인 ㈜메드파크는 돼지 해면골을 이용한 임플란트용 골이식재 기술 개발 등 국내 최초 인공뼈 제조 원천기술 보유했으며, 차세대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에 유망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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